구미시가 지난 7월 31일자로 복지분야 담당부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 2개과이던 복지관련 부서가 주민복지과, 사회복지과, 가족지원과 3개과로 보다 세분화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변화하는 복지정책과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것으로, 가족 및 여성 그 구성원을 위한 정책과 행정에 집중도를 높이며 43만 시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가족지원과는 가족지원, 여성정책, 아동청소년, 드림스타트, 청소년수련관운영 5개 담당으로 나누어 중복?분산 되어 있던 가족지원 업무를 일원화했다. 효율적 복지업무 관리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 및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지원과는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 진행,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해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지역 사회 적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가정 행복의 중심이 되는 아동의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사업 방과 후 돌봄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운영도 강화된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선산청소년수련관의 운영도 내실화된다. 가족지원과는 다양한 문화강좌와 축제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가족친화, 여성친화, 아동 및 청소년 친화적인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가족의 통합지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43만 시민행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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