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7일~20일까지 4일 동안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했다.
시민 1만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민관군경이 참여한 올해 을지연습은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최초 상황보고 등 시간별로 훈련이 전개됐다.
18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군·경 을지연습 추진과 전시현안 과제를 기관·부서별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지역 26개 중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사랑 대회와 전 시민 민방공 대피훈련과 실제상황 훈련 등을 재현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전시 임무 외 각종 감염병 발생과 문화재 보호 대책 등 다양한 상황을 전개하여 현실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으며, 신규공무원 학생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 심폐소생술, 전시 사격훈련, 전시음식코너 등 체험 부대행사장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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