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을축제가 22일(토) 전민동을 시작으로 10월 17일 구즉동까지 10개동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축제추진위원회가 구 보조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해 기획하고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악기연주, 댄스, 노래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장터,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등도 열린다. 매회 3000~5000여 명이 참여하는 동별 마을축제는 진잠동이 올해 17회로 가장 오래됐다.
동별 일정은 22일 전민동을 시작으로 ▲9월 5일 온천1동 ▲11일 노은2동 ▲12일 신성동 ▲18일 관평동 ▲19일 진잠동 ▲10월 2일 온천2동 ▲3일 노은1동 ▲9일 원신흥동 ▲17일 구즉동 순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우리 이웃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작지만 특색 있는 이야기를 가진 새로운 축제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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