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도시 미래발전전략밑그림 완성

경북도, 공공기관 이전후 세부발전계획 구체화…2021년까지 1조원 투입

지역내일 2015-08-14

경북 김천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미래전략지도가 완성됐다.
경북도는 12일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핵심전략 과제로 추진해 온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세부전략 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경북혁신도시에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12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고 4개 기관은 이전을 준비중이다.

경북도는 최근 경북혁신도시내 12개 기관과 김천시 등 경북 서부권 7개시·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젝트’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포스트(Post)혁신도시 미래전략 과제인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국토연구원이 검증해 구체화하고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과 국책사업화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국토연구원이 밝힌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12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을 반영해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에너지자원산업, 교통 및 건설안전, 종자산업, 동물질병, 공공서비스,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세부 30여 개의 핵심사업에 대한 세부실행전략과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오는 2021년까지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선 혁신도시 주변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충청권과 백두대간까지 연계되는 ▲‘추풍령 창조경제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그 발전효과를 세종시와 경북 안동·예천의 도청 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의 중심축 역할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한반도 전체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경제허브 ’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연구원의 김은란 책임연구원은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관련 광역자치단체 중 경북이 가장 먼저 공공기관 이전 후 전략을 마련했고 지역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체 경제권과 경북을 연계하는 미래지향적 구상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확정된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경북혁신도시 조성과 도청 신도시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연계해 한반도 황금허리 미래시대를 주도할 경북의 ‘양 날개 비상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