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부중학교 김이슬 선수가 ‘제1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역도경기대회’ 여중부 75㎏급에서 대회 3관왕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역도 유망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김이슬 선수는 인상에서 90Kg를 들어 올려 2위와 3위 선수(2위 인천 삼산중 이주미 68Kg, 3위 서울체중 이수지 67Kg)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용상에서도 100Kg의 바벨을 가뿐히 들어 올려 2위 이주미(85Kg)를 제치고 우승, 합계 190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까지 획득한 김이슬 선수는 “전국소년체전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승리를 만끽했다.
선부중학교 조성현 코치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꾸준히 노력한다면 향후 대한민국 역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20개 종목 60개 팀의 학교·클럽운동부에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하고 있다. 역도팀은 선부중학교가 유일하여 앞으로 유능한 선수들의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해 고등부 역도부 창단을 추진하는 등 안산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하나가 되어 안산시의 스포츠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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