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서울광장에서 초대형 돼지풍선으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아트놈의 전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을 찾아왔다. ‘아트놈’은 아트하는 사람의 예명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작품의 모토로 삼는 재미주의자다. 그래서 누군가 작품을 보면서 웃으며 행복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신작에서도 작가는 한국의 민화적인 모티브와 애니메이션의 감각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호러 코믹캐릭터들도 선보여 ‘재미있는 미술이 최고의 미술’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대형프린팅과 풍선 조형물 등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8월2~3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9월2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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