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쓰레기와 사랑과전쟁 2차 대전을 시작한 결과 올해 1분기 대비 54톤의 생활쓰레기가 줄어드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권선구는 쓰레기 감축을 위해 각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및 쓰레기감량에 대한 교육을 13회(680명 참가)에 걸쳐 실시했다. 또, 각 구 1개소씩 실시하는 ‘클린마을 시범사업’을 권선1동 외에 별도로 곡선동을 추가로 지정운영하면서 각 동의 추진실태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이달 말 에는 2개동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여 추진하면서 생긴 문제점을 보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수시책으로 각동 청소담당으로 구성된 ‘쓰레기 싹쓸이 동아리’를 구성 운영하면서 각 동 현실에 맞는 청소정책을 실시했다. 또, 주택 건축시 폐기물 분리배출함 의무 설치, 만화용 무단투기 근절 홍보물 설치, 외국어 혼용 홍보물 배부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주민이 앞장서는 무단투기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290건에 24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권선구는 각종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임에도 불구하고 4개구 중에서 유일하게 1분기 대비 54톤의 생활쓰레기가 줄어드는 실적을 거뒀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우리 구 감량목표인 6249톤에서 54톤을 줄인 것은 작은 성과이지만 그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본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의식이 깨어있는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협력해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생활쓰레기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