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가 2015년 센터 4곳(여성회관대구새일, 대구남부ㆍ달서ㆍ수성센터)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지원서비스(직업상담, 맞춤형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등)를 받아 취업(정규ㆍ계약직, 창업)한 여성은 총 4244명으로 2009년(1525명) 개소 이후 약 2.8배 증가했다.
특히 정규(상용)직과 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3399명으로 업종별로는 사무 회계 관리 분야 774명, 보건 의료 분야 716명, 이미용 숙박 음식 분야 541명, 사회 복지 분야 397명 순이다.
센터는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매월 기업체 방문과 개별 전화 등을 통해 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실시하여 고용유지율을 높이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동행 면접(2014년 805명, 2015년 681명)을 통해 합격률을 제고하고, 날로 힘들어지는 취업시장에서 눈높이를 낮춘 구직등록 및 상담을 통해 취업을 돕고 있다. 이 밖에 여성인력개발센터도 작년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직업전문교육을 통해 1236명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2016년을 여성일자리 창출 도약의해로 만들기 위해 ‘여성 UP엑스포 개최(6월30일~7월2일, 엑스코)’, ‘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4월, 11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여성 취?창업 및 채용알선 등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