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이태리 가정식 요리 ''꼬꼬트(COCOTTE)''

정성과 영양 가득한 유럽식 가정요리

지역내일 2015-07-13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건너편에 프라이팬을 손에 든 ''춤추는 피에로''가 서있다. 강남구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상징적 의미의 조형물이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피에로를 보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피에로를 지나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골목길로 들어섰다. 저 멀리 블랙 & 화이트의 심플하고 모던한 ''COCOTTE''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꼬꼬트

영양만점 All-Day Brunch
매장 앞 테라스에는 몇몇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유럽의 한 작은 도시에서 본 듯한 편안한 분위기다. 폴딩 도어로 시공된 출입문 왼쪽은 마침 문을 열어놓은 상태여서 길가에서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 더운 여름에 실내가 덥지 않을까? 의아해하며 들어서는 리포터에게 윤태호 대표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넨다.
"저희는 전기세나 수도세 등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껴서 좋은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런치타임이 끝난 시간이어서 문을 좀 열어놓았는데 더우시면 선풍기를 틀어드릴까요?" 윤 대표는 서울의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20여 년 간 외국의 유명한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는 "외국에 있는 동안 지인들과 크고 작은 파티를 많이 열었는데 그때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 마침내 식당을 차리게 됐다"며 "''꼬꼬트''의 음식은 억지로 맛을 내거나 기교를 부린 것이 아닌, 유럽의 일반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맛과 영양이 가득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최상급 식자재와 합리적인 가격
또한 그는 정성껏 준비한 건강식과 외국 생활에서 겪었던 많은 경험들을 주변 젊은 직장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꼬꼬트''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꼬꼬트''는 프랑스·이태리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상호인 ''꼬꼬트''는 프랑스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쇠 냄비를 뜻하며 모든 음식을 엄마의 정성으로 준비하는 ''꼬꼬트''의 콘셉트를 반영한 이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브런치 메뉴와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직장인들이 주 고객인 점심시간에는 점심 특선(7,000원)인 쇠고기 와인찜 덮밥, 연어 김치볶음밥 그리고 브런치 메뉴(8,000원)인 연어 시금치 타르트, 새우 브로콜리 타르트, 라쟈냐, 또 특별한 가격(9,000원)에 제공되는 네 종류의 파스타가 인기다. ''연어 시금치 타르트''를 주문하니 호밀, 해바라기 씨, 통밀, 건자두 등이 듬뿍 들어간 따끈따끈한 빵이 먼저 나온다. 이어 등장한 타르트는 대파, 양파, 주키니, 샐러리, 시금치, 연어에 파마산 치즈와 생크림의 조합이다.


세 명의 전문 셰프들이 만드는 웰빙 푸드
이곳의 고선재 수석 셰프는 "점심메뉴는 약 800 칼로리에 맞춰 맛과 영양을 고려한 웰빙 푸드로 구성한다"며 소스나 빵, 케이크 등의 모든 메뉴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25평 규모의 널찍한 주방에서 매일 정성스럽게 조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백한 꽃게파스타(19,000원)와 매콤한 소스의 돼지 목살 스테이크(23,000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메뉴.
또한 저녁에는 프랑스 미식요리를 미니 푸드로 변형한 꼬꼬트 따르틴과 수제 피자, 윤태호 대표가 지인과 함께 직접 수입하는 여러 종류의 와인들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생 과일 주스, 수제 요거트와 과일을 갈아 만든 요거트 스무디, 제철 과일이 듬뿍 올라간 신선한 케이크, 크렘뷔를레 등이 있다.


위치 : 강남구 봉은사로84길 32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월~토),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일)
주차 : 현대백화점 별관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 02-539-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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