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최초 ‘건설 VE(가치공학)전문가’ 탄생

지역내일 2015-07-06

김진태 상갈동장(51.시설5급)이 ´건설 VE(가치공학)전문가´ 국내자격증을 용인시 공무원 최초로 취득해 화제다. ‘건설 VE(Value Engineering,가치공학)’는 설계 중간 단계에 전문가들이 모여 설계의 경제성 등을 검토해 원가절감이나 기능개선 설계대안을 도출하는 활동이다. ‘건설 VE 전문가’는 한국건설 VE(Value Engineering)연구원이 선발을 주관, 전문의무교육과 12개 과제 워크샵, 실무경력, 필기시험, 면접 등 자격검정을 거쳐 인증서(CVP, Certified Value Engineering Professional)를 받는다. ‘건설 VE’는 건설기술진흥법상 총 공사비 100억 이상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의무화되어 있어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김진태 동장은 수원공고, 한경대, 경기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후 1990년부터 용인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하수도사업소 운영과장, 건설과장, 도시디자인담당관, 하천과장 등을 거쳐 현재 기흥구 상갈동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6년에 용인시 공무원 최초 토목시공기술사(PE), 2013년에는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향학열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도 설계심의 분과위원, 국방부 BTL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교통 신기술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태 상갈동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핵심도시인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문성을 연마하고 시민공감 행정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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