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달 29일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 물가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종전보다 평균 1.02% 인상된 0.1764원/MJ을 조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현행 17.2831원/MJ에서 17.4595원/MJ으로 종전보다 평균 1.02% 인상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정의 취사용은 연간 1030원, 난방용은 연간 3920원 등 연간 4950원(월412원) 정도 부담이 생기게 되나 원료가 인하에 따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요 인상요인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 65억원 확보, 세대수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은 증가하는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에 따른 물량 정산분의 발생,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및 관리비용 증가, 도시가스 안전점검비 현실화 등이다.
용도별 소비자요금은 △취사?주택용 기본요금 월 775원으로 동결 △취사용 17.66870원/MJ에서 17.8634원/MJ로 1% 인상 △개별난방 18.7863원/MJ에서 18.9627원/MJ로 0.94% 인상 △산업용 15.9200원/MJ에서 16.0964원/MJ로 1.11% 인상 △수송용 17.1231원/MJ에서 17.5785원/MJ로 2.66%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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