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주말농장을 무상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과천시내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사기막골과 자현 주말농장 등 두 곳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총 116세대를 대상으로 5평씩 분양하여 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보다 12세대가 늘어난 총 128세대에게 5평씩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노인복지관(02-509-7621)으로 하면 되고, 현재 65세 이상 부모와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16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7일 노인복지관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지한다.
시 관계자는 “실버가족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핵가족화와 고령화 시대에 따른 가족 간의 대화 단절 및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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