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원정대장 최청돈 등 6명) 전원이 남아메리카(6962m) 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계획된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는 지난 2012년 유럽 엘부르즈(5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매킨리(6194m) 등정에 성공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남아메리카의 최고봉인 아콩카구아 등정에 도전했다. 원정대는 현지시간 1월 22일 오전 6시 출발, 오후 3시에 최청돈 원정대장 등 6명 전원이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는 다음날 전 대원이 무사히 베이스캠프로 하산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오후 3시경 구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년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란 원대한 꿈을 구미산악인들이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 기상에 힘입어 새해에는 구미경제 살리기와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구미시 유치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구성해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최고봉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등정 성공에 이어 2017년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등정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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