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중식 선보이는 도쿄 차이니즈 레스토랑 피에세(Piece)

지역내일 2016-02-03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즐비한 방배동 방배천로에 도쿄 차이니즈 레스토랑 ‘피에세’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늘 번잡한 동네 분위기와 달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색다른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피에세’를 찾아가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중식


프렌치와 일식 넘나드는 신개념 중식, ‘누벨 쉬누아 퀴진’
1970년대 초 프랑스 음식비평가들이 새로 만든 단어인 ‘누벨 퀴진(Nouvelle Cuisine)’은 ‘새로운 음식’이란 의미로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가 화려하고 농후하며 무거운 것과 달리 재료의 자연스러운 풍미, 질감, 색조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방배동에 새로 오픈한 ‘피에세(Piece)’에서 선보이는 ‘누벨 쉬누아 퀴진(Nouvelle Chinois Cuisine)’은 ‘누벨 퀴진’의 하나로 중식(차이니즈 푸드)에 바탕에 두고 있지만 기존 중식의 무겁고 자극적인 맛을 피해 산뜻한 맛을 낸다.
중식 경력 11년의 김정훈 셰프는 ‘피에세’ 청담점 시절 누벨 쉬누아 장르의 전문가인 일본인 고토 리키아 셰프와 함께 일하면서 ‘누벨 쉬누아 퀴진’을 배워, 프렌치와 일식을 넘나드는 새로운 중식요리의 선보이고 있다. 김정훈 셰프는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일부러 유명 음식점을 찾아가면 가격이 비싼 곳이 많다. ‘피에세’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의 담음새도 변화를 주어 각별히 신경 쓰기 때문에 음식을 즐기기 위한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단품요리, 코스요리, 실속 런치세트까지
‘피에세’에는 대중적인 단품요리에서부터 품위 있게 즐길 수 있는 ‘누벨 쉬누아’ 코스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사천요리인 ‘매콤한 간장 풍미 장어볶음’(33,000원)은 산초와 적당한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일반 탕수육과 달리 밑 작업 후 부드럽게 쪄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돼지 등갈비 튀김 흑초 소스’(27,000원)는 한입 크기라서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과 야채 유자 볶음’(26,000원)은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내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며, 돼지고기를 밑 작업 후 프렌치 식으로 오븐에 구운 ‘홍콩풍 야끼 챠슈’(24,000원)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며 메쉬드 포테이토와도 잘 어울린다. ‘사천식 탄탄면’은 참깨를 갈아서 국물을 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
코스 메뉴는 ‘피에세 코스’(55,000원)와 ‘누벨 쉬누아 코스’(100,000원)가 있다. 누벨 쉬누아 코스는 셰프가 직접 계절감 있는 신선한 재료를 선택해 메뉴를 수시로 바꾸고 재방문 고객에게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2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된다. ‘피에세’의 모든 메뉴는 와인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런치세트 메뉴(요리 1종류+식사+샐러드+전채+디저트)가 파격적인 가격(A세트 13,000원, B세트 15,000원)으로 제공돼 인근의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북경식 자장면, 사천식 탄탄면, 사천식 마파 두부밥, 홍콩식 토마토 라면 등의 일품요리 메뉴(8,000원~9,000원대)도 다양하다.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 모임이나 이벤트 위한 룸 구비
‘피에세’의 실내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편안하다. 붉은 벽돌의 한쪽 벽면과 기둥, 천정 등의 자연 질감은 음식의 자연스러운 풍미와 잘 어울리고 차분한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각종 모임이나 이벤트, 기념일 등에는 6~12인이 이용할 수 있는 룸을 이용하면 보다 단란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24(사당역 11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점심-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저녁-오후 5시 30분~10시 30분
 (9시 30분까지 주문)
주차 가능(골프연습장 주차장)
문의 02-523-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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