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분들 중 특히 구두를 신고 외부활동이 많은 남성분들이 발바닥에 난 티눈으로 고통 받다가 내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아파서 걷는 것조차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티눈의 생성 원인
대부분의 티눈은 장기간의 만성적인 피부 마찰에 의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변해서 생깁니다. ‘만성적인 마찰’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 그중에서도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바닥이 딱딱한 구두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발에 꼭 끼는 딱딱한 신발을 오래 신다보면 발바닥 특히, 그중에서도 압력이 집중되는 부위에 티눈 심이 생기고, 딱딱하고 뾰족한 심이 피부속살을 찌르게 되니까 깜짝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발바닥뼈의 일부가 기형적으로 돌출되어 티눈을 유발하거나 장기간 잘못된 걷는 습관으로 인해 발바닥에 티눈이 생기기도 합니다.
굳은살과 티눈의 차이
간혹 굳은살과 티눈을 혼동하기도 하는 대요. 굳은살은 크기가 티눈보다 넓고 부드럽기 때문에 아프거나 크게 불편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티눈은 굳은살이 증식되다가 중앙에 원추형 핵이 생긴 경우입니다. 굳은살과 달리 티눈은 핵이 피부 속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못이 박혀 있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티눈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 ‘사마귀’
티눈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 중에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가 있습니다. 모양도 비슷하고 통증도 있어 티눈과 사마귀를 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 아이들에게 잘생깁니다. 그리고 사마귀는 생기는 부위가 발바닥뿐만 아니라 발등이나 손에도 잘 생깁니다. 티눈은 저절로는 잘 없어지지 않지만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또 다른 차이점입니다.
피부과의 티눈 치료방법
대전 엠제이피부과의 티눈 치료는 탄산가스레이저를 사용하여 티눈의 핵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티눈은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다시 생겨나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굳은살이나 티눈의 원인이 되는 반복적인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발의 코나 볼, 치수를 잘 맞춰야 합니다. 신발 밑창이 단단한 것은 되도록 신지 않도록 하고 쿠션이 있는 신발밑창을 덧대거나 패드를 사용해 압력을 최대한 줄이도록 합니다. 증상의 재발이 잦다면 보정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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