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음식을 즐기는 카페들은 이미 포화상태. 이왕이면 좀 더 색다른 카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용인 엄마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본프레’에서는 원하는 대로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도자체험까지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장한다. 누구나 행복한 카페 ‘본프레’. 진화된 신개념 카페 모델을 제시하는 이곳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PART 1: 빵 마니아들의 행복한 아지트, 베이커리
나날이 치솟는 빵 가격은 빵 마니아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갓 구운 빵 냄새와 함께 유혹하는 빵들 중에서 한두 개만 선택해 빵집을 나설 때의 허전함은 빵 마니아들에게 괴로운 경험이다. 하지만 ‘본프레’에서는 더 이상 선택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2015년 1월부터 변함없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는 가성비 최고인 빵 뷔페가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커피 한잔 가격에 2,500원만 더하면 갓 구워낸 13가지 이상의 빵과 함께 한 번의 리필이 제공된다. 각종 재료로 맛을 낸 다양한 파운드케이크와 견과류가 가득 올라간 ‘카라멜 바게트’가 눈에 띄는 바게트 류, 부드러운 ‘마들렌’,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먹물치즈’, ‘트리플 초코쿠키’와 ‘무화과 땅콩쿠키’와 같은 쿠키 류까지. 매일 전문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다양한 빵들을 맛보는 재미는 실속파 용인주부들이 전하는 알뜰 팁이다.
PART 2: 신선한 맛이 가득, 카페와 레스토랑
카페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함께한 사람들과 누릴 수 있는 ‘편한 시간’의 보장이다. 다른 곳에 비해 널찍한 공간이 돋보이는 ‘본프레’는 유모차 부대의 모임까지 여유롭게 소화해 낸다.
장소가 만족스럽다고 맛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신선함의 시작’이라는 뜻을 가진 ‘본프레’의 메뉴들은 편한 시간과 함께 속까지 편하게 만들어 준다. 가장 신선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곳에서는 여름이면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이용하여 음식들을 요리한다.
“토마토, 바질, 샐러드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해 사용하면 화학 첨가물에 대한 걱정에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찾은 꼬마 손님들의 호기심까지 채울 수 있어요”라고 민경선 대표는 ‘본프레’의 숨겨진 재미를 설명한다. 실제 바비큐와 곁들일 채소를 함께 따본 꼬마 손님들 중에는 새로운 채소 맛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고.
신선한 재료와 함께 최대한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둔 ‘본프레’.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말려 소스에 이용할 정도로 소스 하나까지 직접 공을 들이는 이곳의 음식은 손맛이 그만이다.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리코타 청포도 샐러드’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매콤한 ‘상하이 파스타’, ‘데리야끼 치킨 필라프’, 육질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햄버거 스테이크’는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PART 3: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시간, 도자체험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이곳 ‘본프레’에서는 도자체험을 대표로 다양한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도예를 전공한 민경선 대표가 시작한 체험학습과 카페의 접목은 어린 자녀들의 생일파티나 아이들과 독립된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찾는 수요가 변하고 있다는 민 대표.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끼리 행복한 추억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별한 가족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단순히 먹고 이야기 나누고 헤어지는 일상적인 모임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생기는 기억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70대 할아버지부터 3살 손자까지 4대가 함께 흙을 만지고 서로 도우며 체험을 하는 모습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저희 카페를 유지하는 힘이 됩니다.”
수줍게 흙으로 송편을 만드신 할머님의 작품에 환호하던 손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민 대표는 조금씩 달라지는 가족 식사문화를 소개했다.
민 대표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재능 있는 주부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본프레’가 자리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실제 인형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용기 내어 강좌를 열고 인원이 모인다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82-10
문의: 031-889-83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