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매매·대부업 전단지 무단 배포자 22명 검거

지역내일 2016-01-18
강남구는 지난해 성매매·대부업 전단지를 집중 단속해 선릉역 일대에서 불법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던 이모(36세)씨와 불법 대부업 전단지를 무차별하게 뿌린 전모(34세)씨 등 총 22명을 검거해 형사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매매 전단지와 서민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대부업 전단지 근절을 위한 연중 단속을 실시, 청소년의 통행이 잦은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에서 불법 전단지 배포자 검거를 위한 수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지난해 10월 늦은 저녁 대치동 산등성길에서 잠복근무 중이던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행인들 사이를 빠르게 걸어가며 불법 성매매 전단지를 뿌리고 있는 젊은 남자의 옷 덜미를 낚아챘으나 190cm에 120kg의 거구인 이 청년의 격렬한 몸부림에 이내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달려들어 도주하던 청년의 뒷덜미를 움켜잡고 이내 동행한 수사관들과 함께 용의자를 체포했다. 또, 일당 5만 원을 받고 고출력 오토바이를 이용해 매일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 의 음식점 골목을 돌며 불법 대부업 전단지를 하루 1만 장씩 살포하던 피의자를 며칠간의 밤샘 잠복 끝에 검거하기도 했다. 

전단

불법 선정성·대부업 전단지는 주로 명함 형태로 제작돼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해 대량으로 살포되는데, 성매매 전단지에는 선정적인 여성의 나체 사진이나 오피스텔에서의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구가 있어 호기심 많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길거리 여기저기에 뿌려져 도시미관 저해와 잦은 주민민원을 야기했다. 이에 강남구는 전 부서 직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전단지 26만 9천 장을 수거하고, 또 전단지에 사용된 전화번호 917건을 사용 정지시켜 성매매 연결고리를 끊고 미리 만들어진 불법 전단지 모두 무용지물로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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