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201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유기용재나 중금속, 소음과 같은 산업안전보건법상 179종의 유해위험 요소로 인한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한 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2015년 전국 16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분석능력, 판정신뢰도 시설ㆍ장비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등급(S,A,B,C) 중 가장 높은 ‘S등급’으로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 1970년대 구미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부터 산업의학 분야 특성화 진료를 해오고 있는 순천향대학구미병원은 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기술, 인력, 장비를 갖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기업체 보건관리를 돕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건강진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양질의 검진기관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국 162개 기관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5곳이 ''S'' 등급을 받았으며, 79곳은 ''A'' 등급, 38곳은 ''B'' 등급, 20곳은 ''C'' 등급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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