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16년 마을만들기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부천시는 ▲씨앗사업 10개 ▲성장사업 5개 ▲열매사업 3개 ▲건강마을 10개 ▲선도마을 3개 등 총 31개 마을(주민모임)을 선발할 계획으로 1억7900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은 총 8개 분야로 ▲주거/생활개선 ▲아파트공동체 ▲교육/돌봄 ▲복지증진 ▲문화예술 ▲건강증진 ▲사회적경제 ▲선도마을 프로젝트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5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소개와 지원분야, 추진일정 등을 안내되었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참여한 주민모임은 총 32개로 2014년 11개, 2015년 21개 등 참여모임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부천시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하는 등 호혜적 관계망을 만들고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전력을 경주하고 있다.
부천시 측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사업비를 마중물 개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부천의 마을공동체가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틔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ngo201@korea.kr) 또는 원도심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6-379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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