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파스텔 시티 인근 뒷골목에 있은 아담한 정육점 ‘예감’은 다른 정육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산뜻한 하얀색 간판과 은은한 조명은 밖에서 보면 카페로 착각하기 쉽다.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게 진열된 고기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지난 5월에 오픈한 ‘예감’은 ‘착한 가격, 좋은 품질’을 모토로 하는 저지방 숙성 전문 정육점이다. 좋은 품질의 고기를 다른 곳보다 착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일반 정육점처럼 부위별 포장육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소 잡는 날 통째로 들여와 지육 작업을 직접 하기 때문이다. 작업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니 특수부위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김연희 대표의 설명이다.
‘예감’에서는 일반적인 쇠고기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쇠고기를 30~45일 습식 또는 건식으로 건조 숙성시킨 저지방 숙성육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예감’의 쇠고기 가격은 600g 기준으로 등심 32,500원, 안심 37,000원, 불고기 16,900원 등이며, 돼지고기 가격은 600g 기준으로 삼겹살 13,500원, 목살 12,500원 정도이다. 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
* 위치: 서초구 방배천로6길 19(방배동 454-19)
*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 문의: 010-486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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