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기 학생들의 허리가 비상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하다보니 척추 변형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45%나 된다.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골반 불균형 등의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공부할 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책상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각 업체에서도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이 속속 출시중이다. 이 중 리바트, 일룸, 컴프 프로(업체명은 가나다순)의 책상을 소개한다.
(※책상 가격은 소비자권장가격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각 브랜드의 프로모션에 따라 실제 구매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선택 가능한 ‘리바트’
각도조절책상으로 3종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마이블 스콜라책상(매장전용, 68만3000원), 꼼므 스콜라책상(온라인전용, 60만5000원), 꼼므 각도조절 책상(온라인전용, 24만2000원)이다. 각각의 기능차이로 인한 가격 차이가 있다. 책상은 모두 E0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아이보리, 블루, 핑크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리바트 각도조절 책상들(왼쪽부터 마이블스콜라,꼼므스콜라,꼼므책상)
시스템책상으로 꾸미기에 적합한 ‘일룸’
일룸은 각도조절책상으로 스마트 데스크(34만9000원)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버튼방식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113만1000원)을 출시했다. 일룸도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적층장(20만원대)에 조명,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있어서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일룸 책상(왼쪽부터 스마트 데스크, 모션데스크)
각도조절 책상 노하우 축적된 ‘컴프 프로’
컴프 프로는 각조조절책상을 만든 지 12년째 되는 기업이다. 각도조절책상에 대한 특허와 노하우가 많고 제품군이 다양하다. 컴프마스타 책상(88만원)부터 슈퍼1400(218만원)까지 5종의 각도조절책상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1400은 일어서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바른 자세를 위해 발받침이 필요 없이 발바닥이 땅에 닿을 수 있도록 조절되는 의자(60만원대)도 판매하고 있다.
컴프프로(왼쪽부터 컴프매스터, 슈퍼1400)
왜 좋을까?
각도조절책상은 책상에서 하는 학습형태에 맞게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책상의 각도가 조절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작업을 하면서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숙이게 되면서 나쁜 자세가 된다.
익산에서 대전까지 각도조절책상을 구매하러 온 한승주씨(37)는 “내가 허리가 아파서 고생을 많이 했다.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일반 책상에 비해 가격이 부담 되지만 책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아이를 위해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책상 구입을 생각 중이라면 아이의 바른 자세를 위해 각도조절책상도 고려해 보길 추천한다.
취재협조 리바트 대전점, 일룸 대전센터, 컴프 프로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이주은 리포터(gd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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