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 10일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첫 번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통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수행기관 60곳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3일 시작된 첫 교육과정의 주제는 ‘문학과 실존, 혹은 이념에 대응하는 생존의 방식’으로 카뮈의 ‘이방인’ 등 5개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간 양상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강의는 지난해보다 남성의 참여가 더 많았고 나이대도 20대에서 50대까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했다.
2015년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는 문학, 서양철학, 역사, 동양철학의 4개 분야 과정으로 각 과정별 5회씩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17일부터는 서양철학 강의가 시작됐다. 강사는 계명대 교양교육대학 이재성 교수이며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안다는 것 - 플라톤의「변명」’ 등 5개 소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의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054-480-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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