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최대 이슈는 단연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일 것이다. 중동에서 발생한 이 이름도 생소한 질병이 지구 반대편 한반도에서 오늘도 온갖 뉴스와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메르스는 언젠가는 잠잠해 지겠지만 메르스 이전에도 신종플루와 에볼라,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같은 질환이 국내외에서 큰 위험으로 다가온 적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한 지구촌 시대에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메르스 이후에도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인간이 위대한 것은 외부 환경에 맞서서 끊임없이 면역력을 활성화 시킨다는 점이다. 전염되더라도 적절한 대증 치료를 한다면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다. 이번 메르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부분 고령과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젊고 건강한 사람에서는 대증 치료만으로도 완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비록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평소 건강을 잘 관리한다면 메르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위험을 피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증과 같은 만성 질환은 다른 질병이 걸렸을 때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여 준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 치료가 중요하고 더불어 평소 체중 관리와 유산소 운동을 통해 만성 질환이 걸리기 전 미리 건강을 챙겨두는 것도 좋겠다. 또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중요한 인자이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여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만성 통증으로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고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생기기 쉽다. 통증으로 고통받는 경우 적절한 통증 치료를 통해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여 건강 관리를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상 포진이나 폐렴구균처럼 예방이 가능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작은 노력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 된다. 지인통증클리닉 강북점
김대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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