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라티스트는 샐러리맨, 그리고 아티스트의 합성어이다
제5회 샐라티스트전<‘恒産恒藝’(항산항예)>가 9일까지 역삼동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린다. 여러 가지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창작을 함에 있어서는 다 같이 치열하게 몰두하는 예술가들로서 기존의 협회 회원을 비롯해, 작가 경력과 상관없이 <샐라티스트>라는 이름을 걸고 데뷔하는 이들까지 <샐라티스트> 23명의 음악, 미술,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恒産恒藝’(항산항예)는 맹자의 ‘恒産恒心’(항산항심 恒 항상 항, 産 낳을 산, 恒 항상 항, 心 마음 심)에서 비롯된 말로 일정한 재산이나 수입이 있어야 올바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듯이, 일정한 수입이 뒷받침 될 때 건강한 예술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제5회 샐라티스트展<恒産恒藝>는 예술가들이 정부 또는 지자체 등의 예술복지 기금이나 후원 등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급자족''을 통해 생활비를 벌며 창작 활동을 하는 <샐라티스트>의 존재 이유를 보여줌은 물론 21세기의 척박한 예술계와 예술가들에 던지는 하나의 실존적 화두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문의 02-55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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