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5년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기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 직업체험처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 5월 개관한 희망등대센터의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사업과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지원 사업성과에 대한 발표와 내년도 추진계획 설명이 진행됐다.
보고회 1부 행사는 연무중학교 뮤지컬동아리 ‘쇼타임’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감사장 전달, 2015년 센터 사업결과 및 2016년 사업계획 보고, 우수 직업체험처 운영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울문화재연구원 박지영 팀장은 직업체험처 운영 사례 발표에서 “청소년에게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과 고고학자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체험처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희망등대센터의 기능과 역할’, ‘청소년 및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사업’ 등의 주제로 수원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수원시는 도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희망등대센터는 개관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원 청소년의 진로진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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