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목욕시키기
아이를 목욕시키면 피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모공이 열리면서 기혈의 소통이 좋아지는데 이때 약한 기체는 풀리거나 완화된다. 이때 목욕물의 온도를 40℃에서 하다가 30℃로 옮겨서 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면 효과가 좋다.
아기의 피부 노출
아기의 피부는 과보호되어 있다. 배내옷에 손발이 결박되듯 똘똘 말려서 가만히 누워 있으니 당연히 답답함과 울체가 생긴다. 이럴 때는 아이의 피부를 노출시켜 주도록 한다. 윗바람이 없는 방에서 옷을 살짝 벗겨서 아기를 뉘어 놓는다. 아기의 피부를 외부에 노출시켜 주면 울체된 것이 풀린다.
분유(모유)를 한 번 거르거나 양을 줄인다
아이의 기혈의 순환은 비위의 작용에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기체가 일어나면 비위의 기운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밤낮이 바뀐 아이 중에는 밤에 먹는 양이 느는 경우가 많다. 많이 먹고 끊임없이 먹으려 한다. 이때 반대로 과감하게 먹는 양을 줄이면 기체가 풀린다. 한 끼를 거르거나 먹는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보도록 한다.
주위 환경 서늘하게
밤에는 기운이 깜깜하고 조용하고 차갑게 안정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런 기운 변화로 인해 주변 기운이 맞지 않는 아이는 괴로워한다. 대개 아이는 무조건 따뜻하게 해주어야 좋은 것으로 아는데 오히려 밤에는 서늘하게 해주어야 아이가 적응하기 쉽다.
적당한 소음성 음악 필요
아이가 느끼는 가장 편안한 환경은 태중의 엄마 뱃속이다. 시끄러운 소음은 안 좋지만, 규칙적인 심장음, 불규칙한 혈류음, 장의 운동에 따른 복명음, 외부의 아련한 소음이 복합된 적절한 시끄러움이 필요하다.
일산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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