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외고- 성공적인 수학&국어 내신관리
명덕외고 내신에서 전공어와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수학과 국어를 무시하고는 절대, 대입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영어 만점 전략에 이어서 이번 칼럼에서는 국어, 수학 만점 전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명덕외고 수학 내신대비: 선택과 집중, 그리고 예측
명덕외고의 경우 크게 보면 1학년 1학기에서는 수학1(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1학년 2학기에서는 수학2(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로그)를, 2학년 1학기에서는 미적분Ⅰ을, 2학년 2학기에서는 확률과 통계부분에 대한 중간·형성·기말고사가 진행되었다. 수학 교과 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삼각함수 전체와 행렬 전체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시험범위인 수열, 지수로그 두 단원은 예전 2학년 교과 과정에 있던 내용이 1학년 교과 과정으로 내려옴에 따라 수열에서 계차수열과 점화식, 순서도가 삭제되었고, 지수로그에서 상용로그 ‘지표와 가수’의 내용의 약화와 그래프의 삭제 등 많은 부분에 대한 내용의 축소가 있었다. 하지만 교과 내용의 축소가 학생들의 학습부담 감소와 시험 준비의 절대적인 양의 감소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그만큼 다른 부분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학생들이 수학 과목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베이스로 깔려 있기 때문이다. 수학과목은 학기당 총 3회(중간·형성·기말)의 시험으로 이루어져있다. 중간과 기말고사 기간에는 여러 과목의 내신을 모두 관리해야 하므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형성평가 기간에는 이런 저런 과제와 수행평가들로 또한 시험 준비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어떤 내용이 시험에 출제될지에 대해 미리 예상이 가능하다면 적은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신에서는 학교 선생님의 성향이 시험에 크게 반영되므로 자신의 수학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이 어떤 것을 강조하고 있는지를 잡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강조 부분’을 선택한 후 집중적인 공략이 필요한 것이다.
교내 내신 최상위를 유지하는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수학 선생님들이 학습지도 하는 내용 속에 숨은 ''강조 부분''을 파악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출제 유형을 예상하고 대응한다. 이러한 ''강조 부분''을 파악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학교 수학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학교에서 제공되는 프린트 자료들(주요 유형을 정리한 수업/자습 보충 프린트와 각종 수행/형성 평가용 프린트), 그리고 수업 도중 선생님께서 중요도와 출제 가능성을 언급하는 부분, 더 나아가 수능기출과 평가원, 교육청 자료들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으로 원하는 점수 원하는 등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명덕외고 국어 내신대비: 수능과 내신의 공존
중학교 때와는 달리 고등학생에게는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커다란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수능 범위가 결국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해당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이 별개가 아닌 것처럼, 명덕외고 내신도 최근 학평 문제가 시험범위에 연속 포함될 만큼 수능과 내신이 밀접하게 공존하고 있다.
다만 내신은 한정된 단원 안에서 출제되는 만큼 ‘사소한’ 개념까지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시험 문제도 깊은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보다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가?’, ‘개념간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와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공부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내신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수업은 놓치지 말고 경청해야 한다. 국어처럼 선생님마다 관점이 다른 과목의 경우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면서 명확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꼭 이런 부분이 헷갈리게 출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질문을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은 ‘반복학습’이라 할 수 있다. 내신은 개념을 체득한 상태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많이 알고 있는가를 물어보기 때문이다. 즉, 안 봐도 알아야 한다. 작품만 보더라도 그 작품의 학습목표가 무엇이고, 학습 활동 문제가 어떤 것인지 그 모든 내용을 쓸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출제되는지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명덕외고 기출문제로 마무리하면서, 지문이나 선택지는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낯선 문학 작품을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평소 꾸준히 수능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시율 국어강사
홍정표 수학강사
세계로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