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자유학기제 실천’ 사회부총리 표창

지역내일 2015-12-19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5년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 자유학기제 지원 기관·기업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사회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학교, 기관, 기업들과의 자유학기제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성구청은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 14일 The-K 서울호텔(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사회부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자유학기제 전방위 지원, 수성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구축’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수성구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를 구정목표로 세워 수성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구축, 기관 개방, 공무원 진로강사 파견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수성진로 직업체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직업체험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이 직접 나서서 직업체험처 발굴과 네트워크를 구축, 학교들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2015년 18개교 1천800여명 학생들과 지역내 23개 기관을 연계해 총79회에 이르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또, 구청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수성아트피아, 범어 용학도서관, 보건소 등 산하기관, 총 29개소를 모두 직업체험처로 개방해 학교들의 체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33회에 걸쳐 461명에게 직업체험처를 제공하였다. 또 수성구청은 공무원 40여명을 진로강사로 양성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직업인 특강에 파견, 총 45회에 걸쳐 1,400여명의 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했다. 토요일 오전시간을 활용, 심화직업체험 프로그램인 TBC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아나운서 체험프로그램’, 토요 영화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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