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창작물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겨룰 수 있는 융합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3D 프린터로 생산한 생활용품의 자웅을 겨루는 ‘무한상상 메이커스 경진대회’와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골드버그 큰잔치’가 그것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국립대구과학관 무한상상 메이커스 경진대회는 아직 대중에겐 생소한 메이커 운동을 지역 최초로 청소년에 도입한 경진대회다. 메이커 운동이란 상상력을 현실 창작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인 ‘메이커(Maker)’가 창작물의 제조 원리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문화를 통칭하는 말이다.
오는 19일~20일까지 열리는 ‘제 2회 국립대구과학관 메이커스 경진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참가하며 수상자에게는 국립대구과학관장상,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골드버그 큰잔치는’ 과학기술과 공학, 수학 등 과학원리에 스토리텔링을 결합시킨 대표적인 청소년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국립대구과학관 천지인학당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골드버그 대잔치는 저학년(초등 1~3학년)부 16팀, 고학년(초등 4~6학년)부 16팀이 참가해 팀별 창의력을 뽐낸다.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2명에서 4명까지 구성 가능하고 팀별 성인보호자를 지정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powerkimbaksa@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창의성과 완성도, 표현력, 협동심 등이 평가 기준으로 작용될 골드버그 대잔치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국립대구과학관장상, 대구광역시 교육감상이 주어진다.
문의 : 053-795-1151 www.dn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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