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공부? ‘독해력’이 우선되어야

지역내일 2015-12-27

20년을 국어, 독서논술교육과 함께 걸어왔다.
직업이라는 생각보다는 사명이라는 생각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초.중등을 거쳐 고등학교 입시교육을 하면서 보람의 크기만큼 안타까움도 컸다.  그래서 사명감이 하나 더 굳어졌다. ‘독해교정’에 대한 사명감이다. 

 미처 학습할 준비를 하지 못한 중학생 이상의 아이를 만났을 때 안타까움이 가장 크게 밀려왔다. 시간은 없고, 할 것은 많은데 아이가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아서 도저히 담을 수가 없었다. 잠을 줄이며 안간힘을 써도 한계에 부딪히고 좌절하기가 일쑤였다. 
 
 그 아이라고해서 어디 놀았겠는가? 아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냈고, 책과 함께 보냈다. 결코 시간과 비용과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그릇을 준비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더 어려운 것을 담으려고 했던 우매함이 잘못이었던 것이다. 소리만 듣고, 글자만 읽는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은 잘못이다.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내·용·을 듣고, 내·용·을 읽고, 정보를 처리하고, 더 많은 자극으로 사고력을 넓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던 탓이다. 그것은 아이의 학습능력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을 자라지 못하도록 지치게 만들었다.

 사실, 영재보다는 보통의 아이가 훨씬 많다. 보통의 아이들은 중학교 때까지, 적어도 초등학교 때 까지는 공부를 받아들이기 위한 기본기가 탄탄히 준비되어야 한다. 그런 아이들은 고등학교 때 무거운 짐을 담고도 숨차지 않게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끝까지 뛸 수가 있다. 아이가 성장하고 학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건강한 몸과 마음이다. 그 다음은 집중력과 독해력이다. 집중력과 독해력이 준비되어있다면, 원하는 것을 빨리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으니 공부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즐겁고 효율적인 공부는 당연히 성적향상과 자신감을 확보한다. 

 독해교정, 국어.논술, 글씨교정 등으로 탄탄한게 무장하는 교육이 학교 선생님과 영어.수학 학원 선생님들께 칭찬받을 교육임을 자부한다. ‘독해교정 훈련’은 ‘정확한 독해력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의 희망’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것을 적용한 국어.논술 교육은 사고력 확장 및 문제해결 적용법을 익혀 타 과목의 학습법까지 이끌어가는 도구과목임을 말해주고 싶다. 아울러, 논.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지는 때에 점점 더 사라져가는 손글씨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바른마음가짐과 자신감표현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유용한 방법임을 알려주고 싶다.  





참한글
박서영 원장
문의 031- 916-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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