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법인택시회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영진운수(주)를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택시업계의 체질개선과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2개사 법인택시 6,887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평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운송사업자의 경영상태 30%, 시책 참여도 20%, 택시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50% 반영했다.
영진운수(주)는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법인택시회사로 선정됐으며, 포상금 2500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K·S택시(주), 삼성택시자동차(주), 신성운수(주), 대도그린택시(주), 동양택시(주) 5개사에게도 각각 2천만원~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며, 인증패와 택시 부착용 인증스티커도 지급한다.
지급되는 포상금은 운수종사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각 업체에서 우수시책으로 시행한 ‘전 택시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단체가입’ 등을 다른 운수회사에서 벤치마킹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시는 ‘법인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동시에 500대 이상의 콜택시를 운영하는 5개 콜택시회사에 대한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병행하여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담원 친절도, 콜택시 도착 시간 등 4개 분야에서 ‘운불련’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뒤이어 ‘대구크로바호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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