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각계 각층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구미시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외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참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사진 촬영, 구미산타 원정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기업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한화 탈레스(공장장 김영호)가 라면?국수?간단조리식품 등이 포함된 부식류 200상자, 농심(대표자 박준)에서는 신라면 300박스를 전달했고,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장연환)가 지난해에 이어 연탄 4천장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광희)가 쌀(10kg) 50포와 라면 10상자를 기부했다.
지난 11일에는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찬수)이 단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불 29채를 전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함을 전해주신 기업, 단체의 지역사랑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많은 이들의 나눔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구석구석 따뜻함으로 번지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웃돕기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하고, 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읍면동 저소득 가구에 골고루 배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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