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희숙)가 지난 9일 ㈜인탑스 구미공장(대표 김재경)으로부터 피아노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일반시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실시하는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YES 구미! 합창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인탑스 구미공장은 합창단 운영에 필요한 피아노를 기증한 것.
조광현 ㈜인탑스 구미공장 경영지원그룹 부장은 “이 피아노가 정신장애인의 노래와 화음을 실어 큰마음 큰사랑이 되어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숙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합창단 운영으로 정신장애인이 음악을 통하여 자신감을 향상하여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향후 발표회를 통해 일반인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주)인탑스 구미공장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탑스 구미공장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중물 상담소’를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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