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겨울철 폭설대비 본격가동

지역내일 2015-12-10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 대비코자 지역 내 취약시설을 돌아보고 충분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지난 10년간 강남구 적설량을 평균을 보면 28.52㎝로 눈이 많이 내렸지만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로를 말끔히 치워 매년 겨울을 무난히 보낼 수 있었다. 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폭설로 인한 문제점을 찾아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15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두고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인원 729명을 두고 24시간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서울지역의 강설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강설 사전 예측시스템과 인접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강설 화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예측 도를 높이고,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CCTV와 제설차량 10대에 부착된 GPS, 키패드를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작업노선과 작업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구는 제설 살포기·트럭· 굴삭기·삽날을 준비하고 염화칼슘과 친환경 제설제 1086톤, 소금 2210톤을 확보해 제설에 나서는데 필요시 기상 여건을 고려해 추가 구입할 예정이며, 52사단 211연대, 강남경찰서, 소방서, 유관단체 등 4280여 명과 제설작업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완벽한 제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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