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시대적 요구와 당위성을 담은 분권연극이 전국 최초로 제작되어 화제다.
수성구는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의장 김영철)와 공동으로 제작한 분권연극 ‘가깝고도 먼 나라’를 지난 11일 오후 4시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연했다.
지방분권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이지만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수성구에서는 분권연극을 제작해 지방분권에 대한 의미를 주민들이 알기쉽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극은 ‘주민자치의 나라’ 소년과 ‘중앙집중의 나라’ 아저씨가 국경에서 만나 두 나라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이야기 하고 공감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013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분권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분권 토크콘서트, 분권 설명회, 주민리더 동네자치 아카데미 등 주민자치와 분권에 대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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