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을 통해 오고가는 이웃들의 사랑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한사랑병원장)은 지난 4일 한사랑병원에서 후원금 전달실을 진행했다. 후원금을 기탁한 단체는 안산호수여성합창단과 선부동 은하수 사우나.
안산호수여성합창단(회장 김승애)은 지난달 17일 정기공연을 통하여 조성된 후원금 300만원을 안산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정기공연은 다문화가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 지난 2003년 호수동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한 안산호수여성합창단은 매년 자선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 꿈나무 후원음악회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위기 청소년, 순직 소방관 자녀들을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왔다.
김승애 회장은 “먼 나라 낯선 땅에서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정이 구성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 선부동에 위치한 은하수 사우나 관계자는 700만원 상당의 사우나 무료이용권을 안산희망재단에 전달하였다.은하수 사우나 전예숙 관리소장은 “올 겨울 따뜻한 온정을 서로 나누면 좋겠고 저희 업소에서 먼저 실천하기로 했다”며 전달식에 참여한 취지를 밝혔다.
안산희망재단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의 변화를 위해 기업과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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