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8개 민원과 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인 ‘두드리소’가 문을 열고 다음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8개 민원, 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민원, 제안, 콜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와 ‘120달구벌콜센터’ 확대 구축을 완료해 12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리소’는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신청하는 모든 민원과 제안을 바로 접수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언제든지 처리과정을 조회하거나, 결과 확인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단순 및 반복민원 처리의 경우 자체적으로 구축한 민원DB 자료를 활용해 즉시 답변 처리하고 시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제안을 접수, 부서 배분, 처리결과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신청 시 접수확인 1차 통보, 민원 처리과정 2차 통보, 처리결과 3차 통보하고, 처리과정을 두드리소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로도 알려 준다. 민원인이 민원 처리결과를 확인하면서 바로 만족도평가가 가능하게 해피 콜(Happy Call)을 시행해 민원 처리에 대한 피드백이 즉각 이루어지게 한다.
두드리소는 12월 2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민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한 후 2016년 2월부터는 보다 안정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평일 야간과 토?일, 공휴일에 시민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남구 대명동 KT&G대구빌딩으로 이전하고, 상담실 공간을 128㎡(40평)에서 668㎡(202평)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상담인력을 19명에서 45명으로 증원했으며, 상담시간도 확대 운영해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각종 문의, 신고, 행사정보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안내, 상수도민원 접수, 단순민원 즉시 답변처리 등의 상담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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