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3일 제 9대 의정구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담은 현판을 청사에 달았다.
이 의정구호는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인간적인 존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판 글씨(쇠귀체)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썼다.
도의회는 현판 설치와 함께 제9대 의정구호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BI(Brand Identity)로 제작해 도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역상담소에도 의정구호를 담은 액자를 걸기로 했다.
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안양2) 의장은 “위독한 상태에도 선뜻 글을 쓴 신 교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현판 설치를 계기로 사람과 민생을 우선하는 의회의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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