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성로)이 지난 21일 수성구청에서 2015년도 제3기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46명에게 장학금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학생 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 문학,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수성구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이다.
이성로 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성인재장학생들의 자긍심은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장학후원자 이정수씨와 장현숙씨, 동신교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정수씨는 수성구청에서 28년간 재직하다 퇴직한 고 이정석씨의 형으로, 지난 6월 동생의 연금특례급여 전액과 유족들이 모은 후원금 7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2800만원을 기탁해, 동백장학기금은 총 1억원이 됐다. 고 이정석씨의 호를 딴 동백장학금은 내년부터 매년 지급될 예정이다.
장현숙씨는 교사로 재직하다 유명을 달리한 오빠의 장례부의금 1천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동신교회는 장학재단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임원들은 안정적 장학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이성로 재단 이사장 2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단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장학재단의 후원자는 총 1100여명이며, 후원금은 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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