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발효빵집 ‘뮤랑’

지역내일 2015-11-27

방배역 4번 출구에서 청권사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눈에 띄는 베이커리 카페 ‘뮤랑’. 지난 7월에 오픈한 발효빵집으로 강제로 숙성시키지 않아 쫄깃하면서도 재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 사이에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으로 알려져 있다.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 갓 구운 빵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지게 한다. 빵이 진열된 코너는 그다지 넓지 않지만 다양한 종류의 발효빵이 진열되어 있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유혹이 절로 든다. 

뮤랑

대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뮤랑 식빵’(4,800원)은 찹쌀과 호두 맛이 어우러져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무염버터가 들어간 독일 전통 ‘버터프리첼’(3,000원)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고, 고르곤졸라 생치즈가 들어간 ‘고르곤졸라프리첼’(4,000원)은 짭짤한 감칠맛을 내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다.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풍부한 버터, 건조 과일 등을 넣어 만든 이탈리아 빵인 파네토네(8,000원)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다양한 종류의 치아바타, 깜파뉴, 스콘 등도 인기상품이다.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버터프리첼 또는 스콘+커피 또는 주스’(5,000원), ‘로얄에스프레소+커피 2잔’(10,000원)의 모닝세트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서초구 효령로 131(방배동 908-15), 방배역 4번 출구 인근
*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 문의: 02-525-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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