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도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자 추천을 위한 품평회를 열고 ㈜담채원, 참식품㈜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사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 점수와 품평회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이다.
시식평가에는 부천시친환경급식지원센터 및 학교급식네트워크 운영위원, 각급 학교 영양(교)사, 학교 운영위원, 급식소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학부모 대표, 재학생 대표 30여명 등 총 244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2개 업체가 출품한 김치 시료의 안전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급식용 유기농김치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최종 확정 결과를 부천교육지원청과 개별 학교로 통보해 각 학교별로 업체와 자율적으로 계약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국내에서 유기가공인증을 받고 학교에 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5~6개뿐이다. 부천시의 유기농김치 공급결정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관내 학교에 친환경김치를 공급했던 7개 업체 중 4개 업체에서 유기가공 인증을 준비 중이며, 2016년 5월 추가로 2개 업체를 선정 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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