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일반고 진학 칼럼 2탄

“2016학년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하라!”

지역내일 2015-11-26

파주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할까?
내신이 극상인 경우 한민고나 운정고를 선택하고, 선행과 심화 학습에 자신이 있을 경우 고양외고, 고양국제고에 진학하지 않을까?
그 다음은?  교하고나 동패고가 아닐까?



(※ 필자 예상치로, 내신 190점 이상이라도 교하고 진학 시 과목별 2등급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동패고는 올해 서울대에 이과생 2명이 합격 했다. 교하고는 1명이 서울대 정외과에 합격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합격생들의 질적인 측면은 필자의 생각으론 교하고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 학부모들에게 서울대 합격의 위력은 더 강력하다. 2015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180점대 이상의 학생들이 교하고 보다는 동패고에 조금 더 많이 입학했다. (필자추정)
교하고로서는 억울할 수 있는 일이다.


교하고 교장선생님이 하나고와 휘문고를 방문한 까닭은?


교하고 교장선생님 이하 부장단은 올해 5월 하나고 방문에 이어 10월 서울 휘문고를 탐방했다. 왜일까? 교하고의 전교 1,2등을 꼭 서울대에 합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교하고의 전교 1, 2등 수준이라면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의 최저수능 기준인 3과목 2등급은 무난히 통과할 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학생부종합평가이다. 서울대가 교하고의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추천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비교과 활동과 세부 능력 평가, 종합평가의 내용들이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교하고가 그러한 노하우를 하나고와 휘문고에서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학교 프로그램에서 표현되고 있다.
신입생 1학년 때부터 문, 이과를 조기에 분리하고, 학년별로 심화 인재반 및 특별 영재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교과벌 행사 또한 타 학교에 비해 다채롭다. 무관심과 무능력이 팽배한 공교육에서 교하고 김영일 교장선생님의 열정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표를 잠깐 보자!



어느 학교나 내신 1.0~1.9까지의 학생들은 존재한다. 소위 SKY와 서성한, 그리고 이대까지.
산술적으로 학생부종합으로만 각 고등학교별로 30~40명의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이 각 고등학교의 수준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 노력하는 학교, 그냥 그런 학교.
그냥 그런 학교에 속한 학생의 경우, 개인의 특별하고 열정적인 노력 없이는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하기가 너무도 힘이 든다. 과장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교하고가 학교의 수준을,  학교의 프로그램을 차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교하고의 R&E연구과제발표대회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냥 “쇼”가 아니다.
분명한 교육철학과 목적을 갖고 운영하는 것이다. 입시트랜드를 아는 것이다. 그러니 적극 참여해라! 최선을 다해라!


파주의 명문 동패고와 교하의 아름다운 경쟁을 꿈꾸며


교하고를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과 가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작년 입시결과가 어떤가요? 서울대 몇 명 갔어요?”라는 질문보다는
“올해 R&E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은요? 학생부종합대비를 위한 학교의 구체적 노력은요? “
라고 물어 보자! 훨씬 더 고급지다!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동패고에 오지랖을 떨어보자! 파주에서 서울대 2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로 2015년 우수한 신입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묻고 싶다.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획된 학교 진학 프로그램에 의해 이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는지를! 시비를 걸려는 것이 아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동패고에 거는 기대가 사뭇 크다. 자부심도 커져 가고 있다. 동패고가 파주의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는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교하고와 동패고의 멋진 경쟁을 통해 파주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
이제 두 눈 크게 뜨고, 2016년 교하고, 동패고의 움직임에 주목해 보자! 




고수남 대표
[파주]열린학원 대표이사
[금촌]청담표현어학원 원장


문의 031-943-32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