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_ 제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 대상 영도초등학교 4학년 서문지연 학생

지역내일 2015-11-18

인터뷰 _ 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 대상 영도초등학교 4학년 서문지연 학생


 

 



나는야 양천구 독서왕6학년 제치고 대상 받아


 

 



지난 106일 오후 3시부터 530분까지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 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에서 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임동찬) 4학년 서문지연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19개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인 5~6학년을 제치고 4학년 학생이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독후감 잘 쓰는 비결, 도입부에 사자성어 인용


독서경진대회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정 동화 2편을 당일 현장에서 읽고 그중 1편을 선택해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그 자리에서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화는 아동 문학상 수상작인 <절대 딱지>(최은영 작가)<낫도깨비, 낯도개비, 나도깨비>(홍종의 작가)였다. 독서경진대회 추천 도서는 아직 출판되지 않은 작품으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소속 작가들의 책 중 양천도서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정 도서 2권을 읽고 난 지연양은 우정과 관련된 내용의 <절대 딱지>로 독후감을 쓰기로 결정했다. 평소 담임선생님이 독후감을 쓸 때는 도입부에 옛말이나 사자성어를 인용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말을 떠올리고 친구와 관련된 사자성어를 생각했다.


진정한 친구와 관련된 사자성어로 관포지교(管鮑之交)’가 떠올랐어요. 친구를 사귀는 데는 돈은 상관이 없잖아요. 진정한 친구를 사귀려면 인간적인 면을 봐야 한다는 내용으로 줄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는 책 쓰는 작가 되고 싶어


지연양은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가 소리 내어 읽어주는 책이 재밌었다. 글자를 알게 된 이후로는 혼자서 책 읽는 재미에 빠졌다. 이후 하루에 2~3권씩 책을 꾸준히 읽으며 독후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상을 받은 것이라곤 1학년 때 편지쓰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이 전부다. 이번 대회도 독서와 관련이 있어 꼭 참여하고 싶었고 사실 4학년에다 처음 나가는 대회라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힌 지연양의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는 책, 읽고 나면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