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일)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증진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공고는 최근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장선생을 선두로 교사들이 학교정문에서 송편을 나누어주는 ‘등굣길 송편주기’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 사제간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또 학생이 문학을 느끼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1일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문학기행’도 진행했다. 문학기행은 도서대출 우수학생들을 선정, 교육복지사와 담당교사들의 인솔 하에 ‘양평 황순원 문학관 소나기마을’에 찾아가 작가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고 ‘소나기’의 한 장면을 체험하는 등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킨케어동아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피부건강 찾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훈련받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서 하는 ‘피부관리’ 지역연계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교 인근 네일케어샵도 함께 연계하여 참가해 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피부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었다.
안양공업고등학교는 학생과 학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회의 자치활동과 교육복지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하여 ‘즐거운 학교, 행복한 동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경기도안양과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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