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제, 정규직 취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효과’

지역내일 2015-11-14
구미고용복지+센터(소장 김상혁)가 운영 중인 청년취업인턴제가 청년의 정규직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지난 10월말 현재 1068명의 구직자들에게 청년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인턴약정임금이 128만원 이상인 경우 인턴약정기간(3개월 이내)동안 월 6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며, 인턴기간 종료 이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경우 월 65만원씩 6개월간 정규직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과 중견기업법상 중견기업 및 산업별 상시 근로자수 기준으로 정한 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 지원업종,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등 업종은 5인 미만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취업인턴제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구직자는 인턴신청일 현재 미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자가 참가할 수 있으며 장기 근속기간에 따른 취업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피보험자수가 1,000명 이상인 기업에 취업한 경우는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운영기관을 방문하여 인턴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적성·진로 및 취업 희망 직종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받을 수 있다.
김상혁 소장은“청년취업인턴제를 잘 알지 못하여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과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여 더욱 내실 있게 청년취업인턴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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