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수학, 개념만 잡아도 수포는 절대 없다!

지역내일 2015-11-10
수학은 다른 과목보다 어렵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런데도 많은 아이들에게 힘들고,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이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저학년 때부터 개념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많은 문제풀이 학습을 시키지만, 사실상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학습이다. 즉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기억하느냐에 따라 수학풀이능력이 좌우된다. 창의적 사고 능력 또한 개념에서 출발한다. 문제풀이만 반복한 아이들은 점점 수학이 지겨운 과목으로 느끼게 된다. 이렇게 지겨운 과목이 쉽고, 즐거운 과목일리 만무하다.
그럼 개념을 어떻게 잡아야할까?
우리의 두뇌세포 뉴런은 직선적 사고가 아닌 방사적 사고로 학습 내용을 저장하고  활용한다. 즉, 암기가 아닌 이해로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방사적 사고를 가장 잘 활용한 것이 수학의 개념마인드맵이다.
개념마인드맵은 아이들의 학습사고를 암기에서 이해로 바꿔준다. 그리고 한 번 익힌 개념을 오래 기억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학을 하나하나 실타래 풀듯이 술술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점점 수학이 쉽고 재밌는 과목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개념을 제대로 학습한 아이들은 심화문제나 응용문제를 접해도 차분히 문제에 몰입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는 하지 않게 된다. 초등 저학년부터 마인드맵을 통한 탄탄한 개념이해로 뿌리가 깊어진 수학은 중, 고교 수학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나만의 마인드맵으로 개념을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한 학생들의 풀이능력은 10배정도의 차이를 가져온다. 또한 문제를 읽고 빠르게 문제의 출제 의도를 파악해야하는 수능에서 더욱 유리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문제풀이만 되풀이 하는 학습 방식이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 이것이 21C 수학의 올바른 학습법이다.

조흥주 원장
수원 마인드맵 영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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