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을 10년간 운영하면서 항상 이맘때가 되면 예비고1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고등학교 생활을 잘하게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느냐하는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체계는 완전히 다르다. 중학교 때 상위권의 성적이 급락하고 중학교 때 중하위권의 성적이 급등하는 현상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매우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이는 예비고1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증거다.
대역전을 기대하는 예비고1에게 가장 효과적인 겨울방학 학습은 무엇일까?
영어, 수학-선행보다 중학과정 복습이 먼저
영어공부는 중학교 과정 문법을 마스터하고 단어수준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문법에 대한 이해나 구조화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부이기 때문에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문법을 완성해 두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 공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여러 교재를 많이 보는 것보다 한 교재를 여러 번 독파하여 단어의 다양한 쓰임과 예문,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등을 암기하는 것이 영어 어휘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듣기가 중요해졌다.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매일 꾸준히 듣기 공부를 계속하며 단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상·중·하위권을 막론하고 중학교 과정을 복습해 정확하게 개념정리를 한 후 선행을 시작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복습하는 시간이 소요되고 선행하는 시간도 결정된다.
고등학생이 되니 선행을 해야 한다고 무조건 수Ⅰ, 수Ⅱ를 무작위로 진도를 뽑아내는 수업은 절대 금물이다. 그러다 보면 막상 시험 때 다 잊어버리고 낭패를 보기 십상이므로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 - 사고력 베이스 키울 수 있어야
고등학교 국어 영역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뉜다. 국어 공부의 기본은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학, 비문학 작품을 자주 접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학은 중학교 때 접해보지 못한 각종 경제·시사 주간지, 과학잡지, 신문칼럼과 사설 등으로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문학관련 읽기 교재는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의 원문을 읽어두는 것이 좋다. 다양한 영역의 읽기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시켜 둔다.
자신에게 맞는 방학계획을 세워 일일 단위로 조절해가며 주 단위 계획으로 확장시키고 장기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고등학교에 가서 대역전의 기회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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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둔산동 아베스빌딩 601호
남효정 원장
현 둔산비타러닝 원장
전 둔산에듀플렉스 원장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MBTI, STRONG진로적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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