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문화재단은 2015년 단원미술제 미술부문 대상에 김재호 조각가(34세 경기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2015단원미술제는 ‘작가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미술제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우수한 작가들이 2,367점을 출품작을 지원했으며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1명의 작가들을 선정했다.
1차 심사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심사방식으로 진행하여 21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 작품의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에 역점을 두고 평가하여 대상과 단원미술상, 특별상 등 1차에서 선정된 작가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 해 단원미술제 대상에 최종 선정된 김재호 작가는 인간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모든 공간이나 사물, 자연 등을 보고 느끼며 작가만의 공간 속에 내재된 무의식과 의식적 세계를 펼쳐 놓은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작가로 주로 대형 조각품을 선보이는 미술가다.
한편 2015단원미술제의 시상식은 단원미술제 개막행사와 함께 오는 10월 9일 단원미술관에서 진행된다.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단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단원 미술제에서는 단원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 표암 강세황의 ‘현정승집도’ 원본 작품 공개와 함께 김홍도 사진관, 어린이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미술관(☎481-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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