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목의 1학기 중간고사는 중1, 2, 3학년 공통으로 수와 식의 개념과 계산에 관한 단원이었다.
단순한 개념과 계산이지만 이 중간고사 범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계산이 되지 않았다면 이번 기말고사도 어려워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주변 학교별로의 시험을 살펴보면 지산중은 전 학년의 이번 중간고사는 평균 60점 정도로 쉽지 않았으나 예년에 비해 그리 어렵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말고사는 조금 더 난이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한가람중의 경우 1, 2학년은 난이도가 예년 정도에서 같거나 쉬운 편이데 반해 3학년은 다소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보인다. 특히 객관식 문제 중 계산 실수의 오답이 있어 검산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점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해솔중은 2, 3학년은 예년 난이도 정도였으며, 1학년은 시험시간의 부족함이 있을 정도의 계산문제가 있었으나 교과서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어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1학기 기말고사 범위는 방정식, 부등식, 함수 단원으로 2학기 기하 단원과 더불어 고등수학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단원이므로 매우 중요한 내용이고, 특히 방, 부등식의 활용부분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풀어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함수편은 기본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위주의 쉬운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며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수능까지 긴 호흡을 가져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과목이다. 매 단원이 연결이 되어 지난 시험에 잘 풀지 못했던 학생은 이번 시험이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포기하면 다음은 더 어려워지므로 힘이 들더라도 차근차근 공부해야만 한다. 이 때 주변에 지켜보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질책과 야단 보다는 격려와 응원으로 학생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강한학원
윤정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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