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 사업 지원에 나섰다.
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은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직접 콘센트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조망을 가리지 않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태양광모듈 마이크로인버터 모니터링장치 모듈난간설치대 등으로 구성되며 낮시간 동안 전력량계가 천천히 돌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년간 무상AS 및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설비인증관리검사는 물론 내풍압시험을 거쳐 구조안정성이 입증됐다.
이 장치의 발전용량은 250W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문형 냉장고를 1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기(약 292W)를 생산해 월평균 최대 1만3천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는 아파트 한 가구당 설치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며, 아파트 동별 주민 동의 비율 순으로 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아파트 거주자로, 거주하는 아파트의 베란다가 250W 이상 용량의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가로 3.5m 세로 0.4m 사이즈가 확보되어야 하고, 남향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며, 거주 지역 구군 경제과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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